6연패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있던 댈러스는 워싱턴을 잡아내며 연패에서 탈출을 하였다. 워싱턴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점이 댈러스가 연패를 끊어낼수있는 요소가 되었다. 무려 32개의 자유투를 내줄만큼 고전했던 댈러스이지만 상대 페인트존득점을 막아내는데 성공하며 상대를 외각으로 밀어낼수 있었던것이 승리의 요소가 되고말았다. 또한 그동안 약점을 보였던 리바운드 집중력이 상당히 좋았다. 오팬스 리바운드만 11개를 잡아내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해리슨 반스가 2개의 3점을 포함 31득점으로 올리며 컨디션을 회복한점이 반갑다. 반스의 회복세와 더불어 매튜스 역시 7개의 3점중 4개를 성공시키며 슛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트를 넓게쓰는데 강점을 보이는 칼리알감독의 팀인만큼 최근 클리블랜드의 외각디팬스를 고려한다면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사이드의 약점을 극복하는것은 쉽지 않다. 가드진의 생산력 부족도 다소 아쉽다. 데니스 스미스가 직전경기 빌을 상대로 22득점을 만들어내며 깜작활약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이런 흐름이 계속해서 이루어질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댈러스로서는 앞서 보여준 리바운드 집중력과 어시스트의 상승세가 이어질수 있다면 좋은 흐름을 가져갈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밀워키를 상대로 좋은 야투 흐름을 보이며 승리를 거두었던 클리블랜드는 휴스턴에게 외각 폭격을 당하며 결국 패배가 다시 이어지고 말았다. 무려 16개의 3점을 허용하고 말았는데 사실 휴스턴의 3점 생산력이 3쿼터 이후 하락세를 보였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상당히 큰 점수차가 나올뻔한 경기였다. 클리블랜드로서는 르브론제임스가 33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을 보였지만 경기 마지막 카펠라에게 블락을 당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오랜만에 그린이 밴치에서 3점 2개를 포함 27득점으로 맹활약을 보여주었고 벌어졌던 점수차를 좁히고 역전하는데 성공하였지만 클리블랜드의 좋지 못한 디팬스 능력은 다시한번 발목을 잡고 말았다. 클리블랜드로서는 코트를 넓게사용하는 댈러스를 상대하는만큼 외각디팬스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과는 다르게 스크린과 패턴을 통하여 3점 생산력을 높이는 팀이기에 클리블랜드는 약점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디팬스를 얼마나 잡아내느냐가 관건이다. 디팬스를 잡아내지 못한다면 댈러스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다시한번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가드진의 부진도 아쉽다. 스미스가 직전경기 3점 3개를 성공시키며 회복세를 보였다고 하더라도 코버가 밴치에서 힘을 보태주지 못하는 상황이고 웨이드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클리블랜드가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득점 생산력보다 디팬스에 무개감을 둘 필요성이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