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디트로이트에게 패하며 2연승이 중단되었다.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기는 하였지만 인사이드를 막아서지 못한것이 아쉬웠다. 드루먼드에게 무려 22개의 리바운드를 내주며 인사이드가 완벽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어빙이 18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매치업 상대에게 많은 점수를 내준점도 아쉬웠다. 보스턴은 긴 연승에서 실패한 이후 2승1패로 나름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있고 여전히 좋은 야투흐름을 보이는만큼 앞선 경기의 보완을 한다면 충분히 반전을 이룰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스마트와 로지어를 중심으로한 밴치생산력은 기대감을 가질수있고 타툼의 활약이 이어지는만큼 포워드진의 득점 역시 기대감을 가질수 있다. 보스턴으로서는 앞선경기 좋지 못했던 디팬스 부분만 보완한다면 홈 경기라는점을 감안했을때 충분히 좋은 흐름을 보일수있다. 특히 상대팀이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팀이고 젊은 팀이라는점은 보스턴처럼 코트를 넓게 사용하는팀에게는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수있다. 스티븐슨감독이 이점을 집요하게 노릴것으로 보이기에 보스턴의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많은 점수차를 가지고있었던 경기였지만 워싱턴이 4쿼터 5분을 남겨놓고 시작한 파울작전에 상당한 고전을 하였다. 필라델피아는 자유투만 64개를 던졌는데 41개를 성공시키는 부진함을 보였다. 자유투가 좋지 못했던 밴시몬스는 집요하게 파울작전을 당하였고 29개의 자유투를 시도하여 15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함을 보였고 결국 이는 추격을 허용하는 요소가 되고말았다. 필라델피아로서는 일찍이 경기를 끝낼수 있었던 상황이였지만 추격을 허용하며 주전선수들의 출전시간이 길어졌다는점은 이번 경기에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인다. 엠비드는 이번 경기 휴식을 위하여 결장한다. 엠비드가 결장하는만큼 필라델피아는 득점 감소가 이루어질수 밖에 없다. 앞선 경기 밴시몬스가 40분을 출전하였다는점을 감안했을때 필라델피아는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무엇보다 좋았던 3점 페이스가 하락세를 보이고있다는점이 아쉽다. 레딕과 코빙턴이 모두 3점 부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