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31일 애틀란타 VS 마이애미 먹튀 검증소 분석픽 

마이애미의 선발 첸웨인(3-7, 5.65)은 홈에선 2승 2패, 평균자책 2.18로 부상전 위용을 되찾았지만 원정경기 등판에선 1승 5패, 평균자책 10.47로 망하기 일보직전까지 몰렸다. 팀도 첸웨인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최대한 홈 일정을때 로테이션을 잡아주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법이다. 첸웨인 뿐 아니라 마이애미도 원정에서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이번 시즌 20승 30패를 기록했고 원정경기 팀방어율 4.81은 MLB 전체 2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애틀란타의 선발 훌리오 테헤란(7-7, 4.42)은 체인지업 제구가 어떻게 이루어지냐에 따라 피칭 기복이 있는 투수. 지난 25일 마이애미 원정에선 4⅓이닝 7실점을 내주고 무너졌는데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힘겨운 경기운영을 보여줬다. 하지만 투심과 체인지업의 제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날에는 여전히 위력적인 피칭을 보여줄 수 있는 투수이며 피안타율 .210에서 알수 있듯이 장타만 조심한다면 6-7이닝 이상을 효율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30일 경기에서 션 뉴컴이 9회 2사까지 노히트 피칭을 펼치며 팀을 4연패에서 탈출시켰다. 홈 연패를 끊은 애틀란타가 원정에서 취약했던 마이애미를 잡아낼 것이다.

추천- 애틀란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