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vs 한화 분석자료 6월20일 한국야구 
NC vs 한화  

NC의 선발은 좌완 왕웨이중이다. 포심 패스트볼이 최고 155까지 나오는 전형적인 좌완 파이어볼러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했지만, 국내 무대에서는 13경기 5승 4패 평자 3.35로 호투하고 있다. 다만, 수비에서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제구가 동시에 흔들리는 모습이 종종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굳이 실책으로 인한 실점뿐만 아니라, 왕웨이중 본인도 점차 공략당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두산과 kt 상대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에 성공하며 반등 피칭을 해냈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달 원정에서 3이닝 8피안타 8실점(3자책)으로 예상치 못한 실점이 너무 많았다.

한화 선발은 우완 키버스 샘슨이다. 2016년까지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에서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올 시즌 첫 두 경기에서 굉장히 부진했으나, 이후 나아진 피칭을 보이며 평자 4.21까지 줄였다. 그래도 확실하게 믿고 맡기기에는 가끔 많은 실점을 허용하곤 한다. 최근 두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며 최고의 폼에서는 약간 내려온 상태. NC 상대로는 두 차례 홈 등판에서 각각 7.1이닝 무실점, 7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