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 [A매치] 05:00 축구분석 아이슬란드 vs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vs 노르웨이]

유로 2016 에서의 약진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의 다크 호스. 

아이슬란드는 선수들의 부족한 개인 기량을 만회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수비-후역습' 전술을 펼치고 있다.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기에, 실점 횟수 자체가 많지 않다.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지난 일 년 팔개월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한 적이 고작 두 번에 불과했다. 

다만 지나칠 정도로 수비에 집중하고 있기에, 공격 역량 자체는 밋밋하다는 평가가 중론을 이루고 있다.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지난 일곱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터뜨린 적이 고작 두 번에 불과했고, 두 번의 멀티 득점 역시 '축구 변방'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었다.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정상적인 전력을 구축한 국가에겐 지난 일곱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 

그래도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아이슬란드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아이슬란드는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극강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지난 이 년 팔 개월 동안 치른 모든 홈 경기를 전부 무패로 장식했다. 홈 경기 흐름을 출중한 아이슬란드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쉽사리 주도권을 헌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엔 종종 고춧가루 부대의 면모를 보이며, 중위권으로 평가받던 전력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부진을 거듭하며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다가오는 아이슬란드와의 맞대결을 앞둔 노르웨이의 가장 큰 불안 요소는 '극악의 원정 경기 흐름' 일 것이다. 노르웨이는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원정 경기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창출하지 못했다. 실제로 노르웨이는 지난 이 년 팔 개월 동안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확보한 적이 고작 두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3전 2승 1무 10패) 단 한 번의 승리 역시, '변방 중의 변방' 으로 취급되는 산마리노, 약체로 평가되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얻어낸 것이었다. 산마리노와 알바니아를 제외한 나머지 정상적인 전력을 갖춘 국가를 상대론 지난 이 년 팔 개월 동안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노르웨이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제대로 된 수비를 꾀한 적이 거의 드물다. 실제로 노르웨이는 지난 이 년 동안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확보한 적이 고작 두 번에 불과했다. 오랜 기간 동안 정상적인 수비 태세를 꾸린 적이 거의 없는 노르웨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를 창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은 노르웨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쪽이 노르웨이이기 때문. 실제로 지난 16년 동안 노르웨이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8전 3승 4무 1패) 

이번 양 팀 간의 맞대결은 아이슬란드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다. 아이슬란드는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극강의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지난 이 년 팔 개월 동안 치른 모든 홈 경기를 전부 무패로 장식했다. 홈 경기 흐름을 출중한 아이슬란드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쉽사리 주도권을 헌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