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르 원정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레반테. 4연패 이후 2승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에서는 비야레알,에이바르 상대로 연달아 패했지만 홈에서 레가네스,레알 마드리드를 연달아 격파하며 홈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는 모습. DF 포스티고의 출전정지에 MF 로치나,에르나니 등 기존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이번 시즌 부진했던 MF 모랄레스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 홈에서는 7승2무3패를 기록하며 꾸준히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그라나다. 주중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빌바오를 2-1로 꺾었지만 원정골을 내주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탈락했다. 리그에서는 최근 3경기 2승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오사수나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3승째를 거두기도 했다. 다만 MF 에레라,몬토로,퀴니 DF 로사노,마르티네즈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3승2무8패로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홈에서의 집중력을 원정에서 유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홈에서 7승2무3패로 강한 레반테.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잡아낼 정도로 안방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그라나다는 주중 코파 델 레이 4강전 여파에 원정에서 유독 고전하고 있는 만큼 홈팀 레반테가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핸디캡: 레반테가 최근 홈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라나다의 원정 약세가 뚜렷했다는 점. 주중 코파 델 레이 4강전 여파도 있는 만큼 홈팀의 우세를 전망한다. 다만 -1 핸디캡의 경우 무승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언더오버: 레반테가 홈에서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원정에 나서는 그라나다가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5 기준 언더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레반테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발렌시아 원정에서 1-2로 패배를 당한 베티스. 최근 리그 5경기 3무2패로 부진에 빠졌다. 18위 마요르카와는 승점 8점차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가운데 FW 후안미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없는 상황. FW 모론,페키르 MF 카날레스,호아킨을 중심으로 펼치는 공격의 짜임새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 6승3무4패를 기록할 정도로 저력이 있는 모습. 다만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홈에서 최근 5경기 1무4패로 고전했고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 과정이 레알 마드리드의 압박에 흔들릴 수 잇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원정에 나서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FW 아자르 MF 어센시오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는 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최근 경기력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라이벌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가운데 FW 비니시우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아자르의 공백을 충분히 메워줬다는 점. 베티스 원정에서 최근 5경기 4승1무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라이벌전 승리의 기세를 기대해볼 만하다.

홈에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베티스. 하지만 최근 5경기 3무2패 부진에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는 오히려 홈에서 더 약했다. 원정에서 최근 3경기 2승1무를 기록한 반면 홈에서는 1무4패로 고전하는 모습. 짧은 패스를 통한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는 베티스를 레알 마드리드가 강한 압박을 통해 무너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리그 선두를 탈환한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핸디캡: 베티스가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는 오히려 원정에서 결과가 더 좋았다는 점. 바르셀로나를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가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언더오버: 베티스가 최근 5경기째 승리가 없는 만큼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도 적극적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2.5 기준 오버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베티스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