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삼성생명은 1차전 패배로 반등이 필요하다. 1차전에서 김한별의 활약이 엄청났다. 배혜윤은 다소 주춤했지만, 박하나와 티아나 하킨스까지 좋았다. 이주연은 박혜진을 효과적으로 맡았다. 1차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승리와는 연결이 되지 않았다. 반등이 어려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은행은 1차전은 승리로 장식했다. 박혜진이 후반에 부활했다. 임영희는 전반을 책임졌고 김정은도 후반에 힘을 보탰다. 모니크 빌링스는 후반 들어 활동량이 살아났다. 삼성생명의 거친 저항에 고전을 하기도 했지만, 전력을 보여주며 1차전을 따냈다. 체력 관리를 위해 2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은행 선수들의 전의가 불타고 있다.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다. 80점대 중반의 점수로 10점차 이내 승부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