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모두 패했던 필라는 홈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 경기 혹은 그 다음 클블과의 경기에 엠비드가 복귀할 거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인디애나는 최근 6경기에서 2승에 그치며 필라와 보스턴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5위로 내려올 가능성이 제법 있다.

시즌 세 번의 대결에서는 양팀이 각자의 원정경기를 모두 따내며 필라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그간의 패턴과 다른 홈팀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필라는 원정 연전을 마치고 홈 연전을 준비한다. 인디애나 클리블랜드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비록, 휴스턴 원정에서 패하긴 했지만,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좋은 컨디션이었다. 또, 에니스와 스캇등 로테이션 멤버들도 엠비드와 보반의 부상공백 기간동안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렸다.

인디애나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가 않다. 확실한 에이스의 부재로 크게 앞서나가는 경기가 아예 없는 상황이다. 단, 조직력이 워낙 좋은 팀이기에 따라가는 경기는 잘 하고 있다.

필라는 최근 페인트존 수비의 열세로 인해, 좋은 빅맨이 있는 팀에게 고전하는 양상이 많았다. 사보니스가 정상 컨디션이었다면 필라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을 것이다. 그러나, 10일 넘게 결장 중인 사보니스는 출전한다 해도 정상컨디션으로 바로 임하기에는 힘들 것이다. ( 사보니스는 현재 출전 가능성이 반반이다. ) 그리고, 인디의 강점이던 벤치 역시 사보니스의 이탈로 많이 약해진 상황이다. 또, 벤치의 득점을 이끌어야 하는 에반스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홈경기를 치루며, 주전 라인업의 확실한 우위가 있고, 매치업인 콜리슨을 상대로 다양한 공격전개가 가능한 벤 시몬스의 존재가 든든한 필라델피아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