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직전경기(3/2)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18, 25:20,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7)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2(24:26, 25:17, 25:15, 21:25, 15:10) 승리를 기록했다. 도로공사를 상대로 4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지만 다시금 4연승을 만들어 내면서 정규시즌 우승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으며 시즌 20승8패 성적. 서브 에이스(3-4)는 부족했지만 블로킹(12-4) 싸움에서 앞서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던 경기. 톰시아가 자신의 몫을 해냈고 이재영의 해결사 능력도 돋보였던 상황. 또한, 디그 부문 1위 팀답게 김해란 리베로를 중심으로 끈질긴 수비로 상대 공격을 걷어 올렸고 블로킹 5개를 기록한 김세영이 중앙에서 철벽 블로킹 능력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한국도로공사는 직전경기(3/3) 홈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3-2(15:25, 25:20, 21:25, 25:14, 1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7)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21, 25:22, 25:21) 승리를 기록했다. 7연승 흐름 속에 시즌 19승9패 성적. 파튜가 제 몫을 해냈고 서브(5-0)와 블로킹 싸움(15-12)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10개 블로킹 득점을 합작한 정대영과 배유나의 활약으로 중앙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박정아도 승부처에 에이스의 본능을 보여줬으며 탄탄한 리시브 라인의 장점과 범실을 최소화하는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있었던 상황. 또환, 좌우를 적절히 섞은 운영 분배의 미학이 뛰어난 이효희 세터와 날개 공격수를 살리는 볼 배급에 강점이 있는 이원정 세터의 성장으로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수 있게 된 최근의 모습도 희망적 이다.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위해서 승점 1점이 필요한 흥국생명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도로공사가 역전 우승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하고 흥국생명이 남은 2경기에서 승점을 가져가지 못해야 한다. 흥국생명의 마지막 경기 상대가 올시즌 5전 전승을 기록중인 현대건설 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도로공사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진 상황. 베테랑 선수들의 피로누적이 걱정되는 가운데 김종민 감독은 “우승에 대한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를 포스트시즌에 맞추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현대건설 원정이 아닌 홈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자 하는 흥국생명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집중력을 보여줄 것이다.

(핸디캡 & 언더오버) 

5차전 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홈에서 3-0(25:18, 29:27, 25:16) 승리를 기록했다.. 파튜(31점, 47.5%)가 용병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고 블로킹 4득점, 유효 블로킹 18개를 합작해낸 정대영과 배유나가 중앙 싸움에서 통곡의 벽을 만들어 낸 경기. 반면, 흥국생명은 이재영, 톰시아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졌고 블로킹(7-10)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였던 경기. 

4차전 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원정에서 3-2(25:16, 21:25, 25:15, 20:25, 17:15) 승리를 기록했다.파튜(40점,44.3%)가 용병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으며 블로킹 6개를 잡아낸 정대영과 배유나가 21점을 합작하며 중앙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분전 했지만 톰시아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졌고 블로킹(9-15), 서브(2-4) 싸움에서도 부족함을 보였던 경기. 

3차전 에서는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3-1(25:21, 28:30, 25:23,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조송화 세터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자 교체 투입 된 김다솔 세터가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면서 분위기를 반전 시켰고 이재영(24점, 34.3%), 톰시아(24점, 39.3%), 김미연(23점, 41.2%)을 고르게 사용하는 세터의 분배가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칠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2차전 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원정에서 3-1(25:20, 18:25, 25:22, 25:12) 승리를 기록했다. 파튜(20점, 50%)가 좋은 활약을 펼쳐주는 가운데 토종 에이스 박정아(20점)가 좌우날개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중앙을 든든하게 지켜준 배유나, 정대영의 맹활약이 나온 경기. 서브(4-4) 싸움은 동일했지만 블로킹(9-4)과 범실(14-29)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는데 개인 범실 1개만을 기록한 파튜의 집중력 높은 플레이가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다. 

1차전 에서는 흥국생명이 원정에서 3-2(28:26, 16:25, 25:21, 21:25, 15:10) 승리를 기록했다. 톰시아(35점, 49.3%)가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용병이 결장한 상대를 더욱 아프게 만들었고 이재영(21점, 52.6%)이 용병의 반대각에서 제 몫을 해냈던 경기. 

승점 1점을 획득하면 우승을 확정하게 되는 흥국생명 이다. 2개 세트를 획득하면 승패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승리를 위한 마지막 3번째 세트의 획득이 빠른 샴페인을 터트린 선수들의 마음 가짐 때문에 아무런 장애물 없이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이다.

핸디캡 => 승

언더&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