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2/17)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2-3(25:17, 25:18, 25:27, 21:25, 15:1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4)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6:28, 18:25, 21: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17패 성적. 서브(14-8)와 블로킹(8-13) 싸움에서 앞서고 1,2세트를 먼저 획득하며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지만 3세트 부터 늘어난 범실(39-28)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3세트에만 5개 범실을 기록하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혼자서만 13개 범실을 기록한 요스바니의 과욕이 5세트 14-13 리드 상황에서도 문제가 되었으며 끝까지 공격에서 응답이 없었던 송명근의 침묵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또한, 이민규 세터 대신 4,5세트를 책임진 곽명우 세터도 결정적인 순간에 토스가 흔들렸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2/21)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3(25:21, 18:25, 21: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16)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21:25, 25:20, 25:17, 21:25, 13: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13패 성적. 올시즌 득점 1위, 공격종합 3위, 퀵오픈 1위를 기록중인 대체불가 선수 아가메즈가 부상을 당하면서 정규시즌 잔여경기 결장을 선택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울수 없었던 경기. 승부처에 범실로 스스로 상승세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부분도 아쉬운 대목이 되며 나경복의 서브 리시브도 흔들렸던 상황. 또한, 하이볼을 처리해줬던 아가메즈의 역할을 해낼수 있는 토종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블로킹(17-7)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서브(3-7) 싸움에서도 상대의 기를 너무 많이 살려줬던 패전의 내용.

우리카드의 아가메즈의 결장이 확정 된 상황 이다. 자타 공인 올시즌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던 아가메즈의 공백은 표시가 날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미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확인했다. OK저축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5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홈에서 3-1(25:23, 25:22, 19:25, 25:15) 승리를 기록했다. 아가메즈(29점, 60.5%)가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용병의 반대각을 책임져야 하는 나경복과 한성정이 알토란 활약을 펼쳐준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요스바니(34점,53.5%)가 혼자서만 무려 8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고 조재성(15점, 60%)도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송명근과 교체 투입 된 심경섭 모두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던 경기. 

4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0(25:19, 25:16, 25:17) 승리를 기록했다. 서브(9-3)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한성정의 활약으로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키자 아가메즈(24점, 67.7%)의 위력은 배가 되었던 경기. 반면,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13득점에 그치는 가운데 혼자서만 18개 범실을 쏟아낸 경기. 

3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2(25:23, 25:19, 15:25, 21:25, 15:13) 승리를 기록했다. 아가메즈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블로킹(12-9) 싸움에서 앞서고 범실(25-34)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2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홈에서 3-1(20:25, 29:27, 25:20, 25:15) 승리를 기록했다. 아가메즈가 38득점, 65.4%의 공격 성공률을 자랑했고 서브(3-8)와 범실(23-21) 싸움에서 밀렸지만 블로킹(9-7)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던 경기. 

1차전 에서는 OK저축은행이 원정에서 3-1(25:20, 23:25, 25:19,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38득점, 73.9%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송명근(14점, 58.8%)과 이민규 세터가 부활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52.8%의 높은 공격 점유율 속에서도 33득점(공격 성공률 52.6%)을 기록했고 나경복(16점)의 공격도 좋았지만 승부처에 범실로 스스로 상승세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경기.

봄 배구에 진출할수 없게 된 OK저축은행 이지만 올 시즌 마지막 홈 주말 경기를 위해서 많은 손님들을 경기장에 모시고 치르게 되는 경기 이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서 OK저축은행의 최윤 구단주도 참석하게 되는 상황. 아가메즈가 없는 우리은행 이라면 OK저축은행이 올시즌에 당했던 패배를 이자까지 쳐서 갚아줄수 있을 것이다.

핸디캡 => 승

언더&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