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31일 미네소타 VS 클리블랜드 먹튀 검증소 분석픽
MLB 7월31일 미네소타 VS 클리블랜드 먹튀 검증소 분석픽
미네소타는 험난했던 원정 10연전을 4승 6패로 마감하고 홈으로 돌아왔다. 상대인 클리블랜드에게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6패로 밀리긴 하지만 선발 어빈 산타나(0-0, 5.40)가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을 회복해가는 단계인 것은 희망적인 부분이다.
산타나는 지난 26일 토론토 원정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5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97개의 공을 던지는동안 직구 구속은 90~1마일이 나왔고 슬라이더 의존도가 높았다. 아직 구속에 자신감이 붙지 않다보니 슬라이더로 플라이볼을 유도하는데 신경을 썼는데 경기감각이 완전치 않다보니 실투 비율이 높았다.
클리블랜드의 선발 쉐인 비버(5-2, 4.80)는 후반기 첫 등판에서 피츠버그에게 1⅔이닝 7실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6월에 3승, 평균자책 0.96을 기록하며 팀 내 선발 유망주 1위 다운 활약을 펼쳤지만 7월 이후엔 2승 2패, 평균자책 7.85를 기록했다. 비버의 코너웍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 타선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타격전으로 경기가 흐른다면 클리블랜드가 미세한 우세를 잡을 전망. 미네소타는 30일 보스턴에게 0-3으로 패하는 등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노릇을 해줘야 하는 타자가 없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욘더 알로소가 지난 6경기에서 .368-3홈런을 터트렸고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프랜시스코 린도어가 중요한 순간마다 클러치히트를 기록했다.
추천- 클리블랜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