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월 14일 04:00 축구분석 디종 vs 메스 

디종은 스트라스부르와의 프랑스컵 64강전에서 연장혈투 끝에 2-3 분패를 당했다. 리그전 기준으론 홈에서 이기고 원정에서 패하는 패턴을 반복하며 최근 5경기 2승 3패를 기록 중인 상황. 일단 홈 기준으론 내리 5연승을 질주하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강세가 돋보인다. 부상으로 프랑스컵에 결장했던 MF 아바이드, DF 얌브레까지 복귀 예정인 만큼 이번 주말에도 홈 강세를 이어 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단, 1월 이적시장을 통한 영입 움직임은 아직까지 미미하다는 평이다. 메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메스는 프랑스컵 64강에서 됭케르크를 4-2로 완파하고 32강 무대에 안착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 다른 무엇보다 새해 들어 DF 비세바치, 팔미에리, 리비에레즈가 차례차례 복귀하며 수비진이 정상화됐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1월 신입생들인 MF 만젝, 밀리체비치도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한다는 소식. 공수 양면이 정상화되며 탈꼴찌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종 원정에선 2015-16 시즌 2부에서 거둔 4-0 대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홈팀 디종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홈에서 파죽지세를 유지하고 있는 디종이지만 메스 또한 연말을 기점으로 반등 조짐이 뚜렷한 상태다. 가장 최근의 원정경기에서 몽펠리에를 완파했다는 점, 주전 수비수들이 복귀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메스가 무승부 정도는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