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월 14일 04:00 축구분석 니스 vs 아미앵 

니스는 주중 리그컵 8강전이자 모나코와의 코트다쥐르 더비에서 1-2로 패배, 탈락 고배를 마셨다. 지난 주말 프랑스컵 64강에서도 탈락한 만큼 리그 및 유로파에 힘을 집중시킬 수 있게 된 상황. 컵대회에서 모두 탈락한 것이 전화위복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다른 무엇보다 주중 리그컵까지 휴식을 부여받았던 FW 발로텔리가 마침내 복귀한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리그전 기준으론 5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기도 하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MF 스네이더를 떠나보낸 반면 영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아미앵과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1무 3패로 열세지만 모두 2002년 이전의 기록들이다.

아미앵 역시 프랑스컵 소쇼전 0-6 대참사에 이어 주중 리그컵 8강전에서도 PSG에 0-2 완패를 당했다. 컵대회에서 모두 탈락함에 따라 리그에만 힘을 집중시키게 된 상황. 단, 리그전 기준으로도 4연패를 기록하며 13위까지 추락한 상태인 만큼 전반적인 분위기는 니스와 매우 달라 보인다. 공격력 난조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했음에도 불구, 재정적 한계로 인해 1월 영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악재로 다가온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GK 구르트네가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니스 원정에선 통산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홈팀 니스의 6:4 우세를 예상. 발로텔리 복귀에 탄력을 받고 있는 니스와 달리 아미앵은 불안요소들이 여전한 상태다. 홈팀의 반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니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