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vs 모로코

루즈니키 스타디움

포르투갈

33세 호날두의 해트트릭 원맨쇼가 펼쳐지며 스페인을 상대로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포르투갈이다. 세계랭킹 4위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3번의 월드컵에서 1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던 호날두는 스페인과의 B조 1차전 경기에서 3골을 몰아 넣었다. 스페인의 데헤야 골키퍼 조차 막지 못한 호날두였다. 역대 월드컵 해트트릭의 새로운 기록을 갈아 치운 우리 형 호날두였다. 기존의 기록은 네덜란드의 렌센브링크가 이란을 상대로 1978년에 세운 기록이었다. 전반 4분 날렵하게 스페인 진영을 헤집다 패널티킥을 얻어 낸 후 첫번째 득점에 성공했었다. 24분 1대1의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44분 호날두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두번째골에도 불구하고 2대3까지 역전을 허용한 포르투갈은 후반41분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을 호날두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 극적으로 3대3의 무승부를 기록한 1차전이었다. 

모로코 

생각보다 약했다. 정신적으로도 무너져 버린 모로코였다. 이란이란 팀에게 모든면에서 완패한 모로코다. 이란과의 B조 1차전에서 아쉽게 1대0의 패배를 기록한 모로코다. 최전방에서의 골 결정력의 부족과 이란과의 심리전 싸움에서도 밀리며 첫 경기 패배를 기록한 모로코다. 최전방에서의 카비와 벨란다 해리트와 지예치의 공격적인 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모로코지만 결정력의 부족으로 인하며 무득점했던 경기였다. 이란의 축구 스타일에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여준 모로코는 경험 부족의 약점 또한 노출이 되었던 1차전 경기였다. 교체 투입 된 부하두즈가 공격에서의 헤딩슛이 아닌 수비에서의 헤딩으로 인해 자책골이 기록되며 경기 종료 직전 추가 시간에 승부가 갈리고 말았던 경기였다. 18경기 대표팀의 무패를 기록하던 모로코에게 첫 패배였다.

경기정보  

포르투갈은 폰테와 페페 라인은 스페인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붕괴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충분히 영리한 축구를 구사하며 1차전을 소화한 포르투갈은 이번 2차전에서는 모로코를 상대로 충분히 쉬운 경기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 실바와 페르난데스의 양쪽 측면에서의 활동량이라면 충분히 이번 모로코와의 경기에서도 호날두의 존재감이 한껏 발휘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1차전에서는 이란의 골키퍼의 선방도 있었지만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 수비에서는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모로코였다. 수비에서의 약점이 노출된 경기였다. 1승의 제물로 생각되었던 이란을 상대로 패배를 기록한 모로코는 상황이 아주 다급해졌다. 모로코는 월드컵 랭킹이 자신들보다 높은 유럽 국가를 상대로 1승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라운드에서 패배를 기록했던 모로코는 2라운드에서도 패배를 기록하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결과예상  

포르투갈은 막강한 팀을 상대를 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선수단의 사기는 많이 올랐을것이다. 남은 2경기에서 충분히 승리 가능하며 16강 또한 가능해보이는 포르투갈이다. 월드컵 기준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2승1무1패를 기록중인 포르투갈이다. 하지만 그 1패가 바로 1986년 모로코였다. 아프리카에서 본선에 진출한 국가 중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가 바로 지금의 모로코다. 하지만 1차전에서의 이란을 상대로 한 패배의 충격이 이어질듯 보여진다. 과연 이번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어떻게 나서느냐를 주목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이란도 공략하지 못한 모로코라는 점이다. 모든면에서 포르투갈이 앞서있다. 단지 그 과거의 경기 1패가 이번 경기를 좌지우지는 안할것으로 판단해본다. 옛날고리쩍의 패배다.

확실하게 물이오른 우리형 호날두의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상상해보고 싶은 경기다. 무티뉴와 실바가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지 않을까 싶으며 호날두가 과연 몇골을 득점하느냐가 관건이다. 그 부분에 주목해보고 싶은 경기다. 모로코는 잘해봐야 1골 아니면 무득점일것이다. 포르투갈의 승리는 100.0% 다.  

포르투갈 100.0% 승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