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KBO] 18:30 야구분석 NC vs 삼성

NC- 드디어 긴 연패를 끊었다. 상대투수가 샘슨이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몰아치는 득점이 좋았던 모습,  상위타선이 몰아치면서 드디어 연패에 벗어날수 있었다. 이번 주말연전은 마산으로 돌아오기에 더욱 기대가된다. 최하위였던 삼성처럼 위로 치고올라가야하는 엔씨다이노스, 내일 첫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크럭스가 홈런포를 보여주었다는 점에도 좋았다. 거기에 최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던 한화를 잡아냈다는 것이다. 내일은 삼성을 상대하기에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9위와 경기차이를 줄일수 있을지가 문제이다. 가장큰 관건은 선발이 무너지지않는 모습이 중요하다. 또한 삼성에게 올시즌 강한모습을 보여주기에 자신감이있다.

마운드는 이재학이 책임진다. 우완 사이드암투수인 이재학, 은 컨트롤과 준수한 탈삼진 능력으로 즉시전력감으로 주목받았으나, 프로에 입단해서는 현격한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는 점이 아쉽다. 서클 체인지업을 이용한 삼진 능력은 당시에도 인정받았으나 지나친 코너웍을 의식하다가 사사구를 내주며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투피치보단 몸의 중심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패스트볼의 구위도 저하되고 체인지업의 떨어지는 각도도 무뎌졌다는 게 부진의 원인이라 했다. 즉, 어정쩡하게 새로운 구종을 쓴답시고 밸런스 무너질 바에는 확실한 투피치가 더 낫다는 것. 이재학에 특히한점은 보통의 체인지업은 직구와 같은 투구폼으로 구속과 분당 공 회전수를 줄여 타자의 타이밍을 망가뜨리는 방식이나 이재학은 되려 회전수가 높은 변형 서클 체인지업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신인때 처럼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투수이다.

삼성-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아델만이 매우 좋은 호투를 보여준 경기. 이번 경기역시 삼성에 안정적인 투수진들에 기대를 해본다. 하지만 마산원정으로 간다는점이며, 최하위가 쫒아오려는 동기가 강하기에 삼성으로써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하위를 만나기때문에 순위를 치고올라가기위해서 이겨야하는 삼성, 타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가장큰 관건이다. 올 시즌 NC에게 매우 약한모습이다.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다. 거기에 실점이 많아지는 원정이라는 점도 마음에 걸린다. 내일 경기 어떻게 실점을 줄이는 지가 관건이다.

선발에는 백정현이 올라온다. 준수한 구종가치에 힘입어 많은 탈삼진을 기록하는 좌완 투수. 디셉션 동작은 이름 그대로 공을 던지기 전까지 머리 뒤에 숨겨 타자가 구질을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동작인데, 이 디셉션을 잘 활용해 체감속도가 빠르고 구위가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결론

양팀에 투수를 보면 이재학이 조금 유리해보이긴하다. 하지만 양팀다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한 상태이다. NC는 연승을 이어나가야대고, 삼성도 연승을 이어나가면서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야한다. 하지만 NC가 더 간절하며 마산에서 펼쳐진다는 점이다. 투수들이 강하지 않다는점 NC에 홈이라는 점은 타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오바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