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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K리그2 2경기 분석픽

◈안산 그리너스 (리그 8위 / 승패패무패)

이전 라운드 부천 전서 3-4로 석패했다. 3골을 연달아 먹히며 경기가 끝났다 봤는데 이를 따라가는 저력을 뽐냈다. 허나 이와 별개로 결과를 따지 못해 리그 4경기서 1무 3패에 그쳤다. 흐름 싸움서 상대에 열세를 보인다. 수비 기복이 상당하다. 심지어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즐겨하는데도 제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앞선 무승 기간에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을 반복했다. 스위퍼 고태규(CB) 기량에 의구심이 있고, 김재봉(CB)과 연제민(CB) 마찬가지로 경쟁력이 높은 편은 아니다. 볼란치들 마찬가지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하지 못한다. 멀티 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공격 마찬가지다. 다득점과 저득점을 반복하고 있다. 김륜도(FW, 이전 5경기 4골 1도움)가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며 분전하지만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 이외 자원의 공격력은 신뢰하지 못하는 수준.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공격 가담이 날카로운 편도 아니다. 답답한 공격에 발목이 잡힌 결과, 많아야 1득점 생산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대전 하나 시티즌 (리그 3위 / 패승승승무)

이전 상승세가 상당하다. 이전 라운드 전남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3연승 행진이 끊긴 것은 아쉽지만 상위권 팀과 경쟁서 승점을 잃지 않았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비교적 전력이 떨어지는 안산을 상대로 다시 상승세를 잇겠다는 의지다. 공격 성과가 좋다. 박인혁(FW, 이전 5경기 1골)과 파투(LW)가 측면과 중앙을 전부 책임지며 활동량을 늘린다. 여기에 이번 이적 시장서 합류한 공민현(FW)과 임은수(CM) 등이 제 포지션서 영향력을 내며 공격에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이상 생산을 노릴만하다. 수비 또한 탄탄하다. 이전 2경기서 전부 클린 시트를 따냈다. 이지솔(CB)과 김민덕(CB)이 부상과 경고 누적 징계로 이탈하지만 박진섭(CDM)을 후방으로 내리는 전술이 나름 효과를 내고 있다. 빌드업 부분서 잡음이 생기지 않고 수비진 활기 또한 높인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코멘트

이전 상승세가 뛰어난 대전이 전력 우세까지 갖춘 채로 상대를 몰아친다. 확실한 1, 2선 조합을 갖추고 있고, 일정을 처리하면서 수비 개선까지 찾았다. 이전 라운드서 큰 점수 차를 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준 안산이 이번 라운드는 주도권을 잡으려 하지만 공·수 양면에서 기복이 심하다.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이 불가해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대전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대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충남 아산 (리그 7위 / 승승승패승)

현재 승점 29점으로 리그 7위에 올랐다. 불과 이전달까지 꼴찌 경쟁을 이어갔으나 급작스런 반등이 눈에 띈다. 이전 라운드 서울 전서 상대 수비 퇴장을 집요하게 괴롭혀 3-1 대승을 따냈다. 이전 리그 5경기서 4승 1패로 승률이 어마어마하다. 선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공격 성과가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전 5경기서 도합 9득점을 올렸다. 팀 컬러라 할 수 있는 선 수비, 후 역습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최전방서 알렉산드로(FW, 이전 5경기 1골)가 잘 버텨주고, 조커 김인균(LM, 이전 5경기 2골) 또한 이전 경기서 멀티골을 적중하며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이들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다만 상대 전적 열세가 신경 쓰인다.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서 전부 패했다. 각각 1-2, 1-3 패배로 수비 제어가 되지 않았다. 공격 시, 숫자를 늘려 라인을 끌어올리는 김천 공세에 후방 자원들이 크게 흔들렸다. 당시 경기와 비교해 전력 차가 크지 않다. 1~2실점 가능성은 여유롭게 열어둬야 한다.

◈김천 상무 (리그 1위 / 무승승무패)

이전 라운드 경남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K리그2를 강타하고 있는 ‘1위 저주’가 크게 작용했다. 다행히 경쟁자들도 실족한 덕분에 선두 자리는 지켰으나 징크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상대 견제에 유독 고전하는 결과를 낼 것이다. 심지어 주중에 FA컵 8강전을 치렀다. 1부 리그 팀인 대구를 맞아 베스트 라인업에 가까운 전력을 구성했는데, 1-2로 패했다. 결과와 내용, 체력을 모두 잡지 못했다. 특히 공격진 체력 부담이 심하다. 대부분 주전 선수들을 활용해 다수의 경기를 치르면서 제대로 된 휴식기가 없었다. 시즌을 치를수록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다행히 수비 저항은 기대할만하다. 앞서 언급했듯, 맞대결 전적서 상대에 강했는데, 수비 대처가 잘 된 까닭이기도 하다. 우주성(CB)-정승현(CB)으로 이어지는 센터백이 상대 공격수에게 강한 마킹을 가져가고, 나머지 자원들이 공간을 커버하며 상대 역습을 유연하게 저지했다. 대량 실점을 내줄 확률은 낮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김천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서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고, 맞대결 전적마저 좋았다. 허나 주중 FA컵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크게 작용할 경기다. 아산이 홈 이점을 앞세워 거센 저항에 나선다. 이전 일정서 꾸준한 공·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아산 승  

[[U/O]] : 2.5 언더 ▼

본 분석픽 은 참고 사항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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