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멕시코  분석자료 6월24일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Group F조 1라운드 경기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를 선보이며 1대0으로 패하고 말았다. 엉뚱한 패스를 받으려던 박주호가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경기 초반 교체 아웃되었고 원톱으로 나선 김신욱은 왜 나왔는지 모르는 역할을 수행했다.  유효슈팅 하나 없이 스웨덴과의 1라운드 경기를 끝냈다. 결정적인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했으며 또한 상대방 수비나 골키퍼를 위협하지도 못했던 대한민국의 공격력이었다. 잦은 패스미스와 체력저하 그리고 불안한 볼터치 등 뭐하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대한민국이었다. 불안한 공격 전개 방법 또한 어이가 없는 답답함만을 호소하게 만드는 전술을 보여준 신태용 감독의 전술이었다. 그나마 하프라인을 너머 꾸역꾸역 상대방의 진영까지 가서도 이러쿵 저러쿵 아무것도 없이 펼치는 전술이었다. 왜 그랬을까. 

멕시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무너트린 멕시코다.  최전방에서 치차리토를 중심으로 에라라와 로사노가 지원 사격하며 라윤이 그 뒤를 받췄다. 빠른 공격과 전방에서의 압박이 성공적인 전술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은 독일을 쉴새없이 흔들어 버렸다. 멕시코는 독일 선수들이 패스 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며 주도권을 잡아갔다. 선취골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 소기의 목적이 달성 된 멕시코였다. 로사노가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선제골을 기록 후 페이스를 낮추며 수비 위주의 잠그기 모드를 선택한 멕시코는 간혹 역습을 통해  독일을 위협하곤 했다. 멕시코는 전혀 빈틈을 보여주지 않으며 멕시코의 시나리오 대로 승리를 거머쥐게 된 경기였다.  

경기정보 

대한민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4승2무6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을 떠나 1차전을 지켜본 필자로서는 말이 필요없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호날두와 메시가 대한민국의 투톱으로 뛴다해도 아마 대한민국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 32개국 중 가장 약한 전력을 소유했을 것이다. 또한 1승도 못하는 국가가 됐을것이다. 호날두와 메시 혹은 손흥민을 떠나 그들을 받춰 줄 선수, 전술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대한민국의 축구 현실이 아닌가 싶다. 물론 스웨덴의 제공권가 피지컬은 명불허전이었지만 그래도 경기를 지켜 본 필자로서는 대한민국은 답이 없지 싶다.  그나마 독일과 멕시코 보다 실력이 저조한 스웨덴을 상대로도 그런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것을 보면 남은 2경기 모두 2패가 100% 확실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북중미 전통의 강호 멕시코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8강이지만 16강의 단골손님으로 불리고 있다. 1994년 미국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브라질월드컵까지 6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멕시코다. 특히나 조별리그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멕시코다.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6승2무4패를 기록중이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하석주에게 프리킥을 허용한 멕시코는 내리 3골을 몰아넣으며 승리하였던 경기였다. 독일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아인트호벤에서 활약중인 신예 로사노와 웨스트햄에서 활약중인 에르난데스 그리고 베티스에서 뛰고 있는 과르다도와 세비야의 라윤 등 훌륭한 선수들이 즐비한 멕시코다. 

결과예상 

북중미 예선을 가볍게 1위로 통과한 멕시코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브라질을 상대로도 승리를 하며 금메달을 따냈던 세대가 성장하여 지금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제대로 된 황금세대의 멕시코다. 오소리오 감독의 유기적인 전술 운영 방법이 이러한 선수들과의 쿵짝이 아주 잘 맞아들어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4백과 3백을   함께 하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나 대한민국을  상대로는 그 어떤 전술로도 충분히 다득점하며 승리 할 수 있는 현재의 멕시코가 아닌가 싶다.  또한 대한민국의 전술은 형편 없다. 그냥 완전 아래로만 보지 않고 독일을 상대했던 기본적인 멕시코만의 전력으로만 임한다면 충분히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 할 것이다. 멕시코의 승리는 당연하다. 100.0% .

멕시코 승 100.0%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