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분석 

페루 -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힘들게 올라왔다. 남미 지역예선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합계스코어 2-0으로 꺾고 월드컵 진출에 티켓을 따냈던 페루이다. 페루가 월드컵에 36년만에 진출했다. 가레카 감독이 이끄는 페루가 월드컵에 진출하자 나라에 분위기가 축제가 되며 기대를 만들게 했다.

페루에 전술을 살펴보자. 가레카 감독은 4-2-3-1 대형을 정말 오랫동안 사용해왔는데 원톱에는 게레로가 나오고 2선에 안드레 카리요,쿠에바,파르판이 나올 것이다. 중원은 요툰과 타피아가 구성하고 트라우코,로드리게스,크리스티안 라모스,아드뱅쿨라가 수비진을 구성할 것이다. 골키퍼는 가에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적으로 유명한 선수는 없는 모습, 하지만 이 페루에 강점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오면서 팀 조력력이 매우 좋은 팀이다. 덴마크, 프랑스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또 남미 선수들 특성상 쉽게 흥분하여서 경기를 그르칠 가능성도 있다. 맞춰놓은 전술이 와해될 경우, 페루도 와해될 가능성이 크다. 또 주전들은 확고하지만 백업들과의 실력차가 조금 크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번 덴마크와 경기는 2선에서 게레로에 활약에 달려있다. 하지만 에릭센에 무게감에 비해서는 떨어져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2위싸움을 위해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만한 양팀이다. 매우 재미있을 경기지만, 페루가 역습을 활용하는 경기를 보여주지않을까 생각한다. 수비적으로 버티면서 빠른 역습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덴마크 - 2018 러시아 월드컵 폴란드에게 밀리며 플레이오프로 본선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를 만나 합계스코어 5-1로 승리하며 월드컵 진출하였다. 에이스 에릭센에 엄청난 활약으로 진출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에릭센에 원맨팀이라는 말이 매우 많이 들린다.

덴마크는 4-2-3-1을 사용한다. 원톱에 요르겐센,  2선에 시스토,에릭센,폴센이 나올 것이며. 중원에 델라이니와 크비스트가 위치할 것이다. 수비진에 라르센,크리스텐센,키예르,달스고르가 위치할 것이다 골키퍼는 캐스퍼 슈마이켈이 확정적이다. 덴마크 역시 뒷문에 안정감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하레이데 감독이 역동적인 패스 축구 전술을 추구할 수 있는 이유는 에릭센이라는 선수가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덴마크 공격의 시작과 끝인 에릭센은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뿐만 아니라 팀 내 최대 득점자를 기록할 정도로 최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말 그대로 에릭센으로 시작해서 에릭센으로 끝나는 팀이라는 사실이다. 약점을 뽑자면, 최근 변화를 가져가는 수비라인하나이다. 솔직한 말로 페루와 2위자리를 두고 싸울 것인데,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하는 경기이다. 에릭센에게 엄청난 압박이 올것이라고 예상하는데 그럴 상황에 어떻게 대비를 했는지가 중요하다.

이번 경기, 에릭센중심에 축구가 얼마나 성공할지가 중요하다. 비록 플레이오프로 올라왔지만, 다크호스인 팀으로 뽑힌다. 전력상 조금은 앞서있기에 그 부분에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역동적인 패스 축구를 얼마나 잘 보여주는지가 이 경기에 성공여부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 에릭센에 활약이다.

최종결론

2위자리를 두고 첫경기부터 만난 양팀이다. 이 경기에서 지면, 16강 진출 학률이 매우 적어지기 때문에 총력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리한 팀은 전력상 조금 앞서있는 덴마크, 하지만 에릭센 중심축구가 너무 높은만큼 에릭센이 고전한다면 어려울 예상이다. 페루는 조직력이 좋은 팀이기에 공략하기 쉽지않을 예상, 양팀에 공방전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첫경기 치고 너무 치열한 경기가 성사되었다. 하지만 덴마크에 약간에 우위를 보지만, 페루에 조직력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