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MLB] 08:05 야구분석 볼티모어 vs 뉴욕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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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MLB] 08:05 야구분석 볼티모어 vs 뉴욕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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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MLB] 08:05 야구분석 볼티모어 vs 뉴욕양키스06-01 [MLB] 08:05 야구분석 볼티모어 vs 뉴욕양키스

 

볼티모어는 헤스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보여주었지만 팀타선이 슈어저에게 막히며 결국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마지막 두리틀을 상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어이없는 주루플레이가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볼티모어로서는 고전하는 경기 양상을 보이고있는 흐름이 타선의 영향이 크다. 트럼보와 마차도 정도를 제외하면 기대할만한 타선이 없다는점이 부담이다. 이번 경기 역시 볼티모어의 팀타선이 경쟁력을 이끌어내는것은 쉽지 않아보이지만 기복을 보이는 선발을 상대한다는점에서 타선 집중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은만큼 투수진이 힘을 내주어야 하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선발은 앤드류 캐쉬너가 나선다. 이번시즌 11경기 2승6패 5.07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지난 템파베이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괜찮은 경쟁력을 보여주던 캐쉬너는 이번시즌 볼넷의 비율이 상당히 증가하였다. 과거와 같은 구속을 가지고있지 못한 상황에서 제구가 흔들리고있다는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무엇보다 패스트볼의 공략율이 좋은 양키스를 상대한다는점에서 캐쉬너는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고 리그 1위의 홈런을 가지고있는 양키스 타선에게 이번시즌 피홈런 비율이 높다는점도 약점이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를 상대로 4경기 2승1패 1.73의 방어율로 상당한 강점을 보였다는점은 기대할수있는 부분이고 이번시즌 역시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준만큼 기대할수 있는 부분은 충분하다.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가드너에게 극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고 스탠튼과 저지 산체스등 핵심 타선들에게 강점을 보인점은 캐쉬너가 괜찮은 경기 흐름을 만들어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뉴욕양키스는 휴스턴과의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앞선경기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는점은 아쉽지만 뉴욕양키스의 홈런페이스는 여전히 기대할만한 요소가 많다. 이번 경기 상대 선발이 자신들에게 강점을 보인 선발이기는 하지만 피홈런 비율에서 자유롭지 못한 선수라는점을 감안한다면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을수 있는만큼 양키스로서는 홈런 생산력이 중요해 보인다. 채프먼과 로버슨이 연투라는점은 경기 후반부 부담이 될수있기에 이부분은 양키스로서도 고전할수있는 부분이다.

 

이번 경기 선발은 소니 그레이가 나선다. 이번시즌 10경기 3승4패 5.98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앞선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3.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하였다. 캔자스시티전 호투를 펼치며 기대감을 모았던 소니그레이지만 호투를 이어가지 못하였다는점이 아쉽다. 다만 이번시즌 원정 경기에서는 보스턴전을 제외하면 실점 비율이 낮았다는점이 기대할만한 요소이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통산 7경기 3승4패 5.15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다. 아담손스와 마차도 만치니등 약점을 보인 타선들이 많다는점도 부담이기는 하지만 트럼보에게 강점을 보인점은 반가운 부분이다. 볼티모어가 타선 부진을 겪고있고 이번시즌 이미 홈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만큼 소니그레이가 호투를 보일만한 흐름을 찾아낼수 있겠지만 소니그레이 스스로 무너진 경기들이 많았다는점은 부담이다. 최근 패턴이 패승패승패로 이어진 선발 흐름을 보이고있기에 호투를 보이며 승리를 거둘 타이밍이라는점은 반가운 부분이다. 불팬진이 나서기 힘든 상황인점은 그레이의 이닝소화능력이 필요한 경기이다.

 

시즌 성적을 감안한다면 양키스의 선택을 하는 유저들이 많을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부적인 사항을 살펴보면 캐쉬너가 양키스타선을 상대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보였고 양키스전 실점 비율이 높지 않다는점과 소니그레이가 오히려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 약점을 보인다는점을 고려한다면 쉽지 않은 경기이다. 볼티모어의 불팬진이 좋지 못하기는 하지만 양키스 역시 핵심 불팬진 2명이 출전하기 어렵다. 캐쉬너가 피홈런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이끌어낼만한 경기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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