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NC 분석자료 6월19일 한국야구  

KIA vs NC  

기아의 선발투수는 좌완 양현종이다. 이번시즌 14경기 8승 5패, 3.10을 기록하고있다. 양현종은 여전히 기아에서 뛰어난 피칭을 가져가고있다. NC 상대로 홈경기에서 최근 7승 3패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있다. 특히 지난시즌 모두 QS를 기록하며 3승을 거둔 바 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양현종은 5승 3패, 2.70으로 평균 7이닝을 소화하고있다. 연패를 거듭중인 기아로써는 양현종 선발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내길 원할 것이다. 기아는 5연패를 기록중인데 해당기간 타격감이 식었으며, 투수진도 안정되지 못하였다. 김선빈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수에서 아쉬움을 보이고있다. 김주찬, 최형우와 이범호가 부진하면서 안치홍의 부담감이 커졌다. 불펜 또한 안정적이지 못한 기아입장에서는 디펜딩챔피언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있다. 그래도 긴이닝을 소화해줄 양현종이라는 점에서 기아가 반전할 타이밍이다. NC의 권희동에게 약하였지만 나성범, 손시헌, 박석민 등 주요타자들에게 1할이하의 피안타율로 강하였다.

NC의 선발투수는 우완 로건 베렛이다. 이번시즌 11경기 3승 5패, 6.02를 기록하고있다. 베렛은 지난 LG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였지만 이전까지 부진을 거듭하였다. 아무래도 이닝소화능력이 좋지 않고, 피안타율이 높은 베렛은 NC의 교체 대상 1호 외인이었다. 게다가 기아전에서는 5월 6일 4이닝 7실점 12피안타로 고전한 바 있다. 당시 베렛은 이범호, 김주찬, 안치홍 등에게 상당히 약하였다. 베렛자체가 이번시즌 원정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있는데 7번의 원정등판에서 1승 5패, 7.76으로 매우 불안하였다. 삼성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QS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안정감이 떨어졌다. 외인이지만 베렛의 안정감을 볼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NC는 5연승뒤 패배하였는데 좋은 타격감이 kt와의 3차전까지 이어지지 못하였다. 홈런 2개를 기록하긴했지만 득점권에서 권희동, 최준석 등의 활약이 저조하였다. 그래도 하위타선에서 윤수강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5~7번타선이 현재 흐름이 좋지 않은 NC 입장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불펜으로 나선 이형범과 배재환이 실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NC는 최근 좋았던 홈런생산력을 양현종 상대로 이어가야하지만, 취약한 타선이 많았던만큼 타선이 다시한번 저조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