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KBO] 18:30 야구분석 롯데 vs 한화

롯데- 엄청난 타격전을 벌인 끝에 연패에 빠졌다.. 1회부터 타격이 대 폭팔했지만 3회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전준우 손아섭 번즈가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특히 번즈가4타점을 올리면서 가장 큰 역활을 하였다. 하지만 불펜투수들에 소모가 너무 많았다. 또한 선발 김원중이 너무 무너져버렸다는 점이 아쉬웠다.  내일 경기는 홈에서 치르기에 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오늘과 같은 투수들에 모습이라면 어렵다고 생각한다. 9회에 손승락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역전을 내주었다. 9회에만 3점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한 모습 매우 아쉬웠다. 집중력이 떨어졌던 모습이였다. 내일 경기 부진했던 이번주에 결과를 바꿔야한다. 분위기 반전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타격은 괜찮았지만 너무 많은 실점을 내주었기에 투수들에 집중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운드에는 송승준이 오른다. 포심 패스트볼과 포크볼, 너클 커브가 주무기. 그밖에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써클 체인지업도 장착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몸이 튼튼하다는 것 단점은 기복이 심하다는 것.  매경기 매이닝 타는 롤러코스터와 함께 그가 저평가 받게 된 또 다른 요인은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역시 KBO에서 가장 꾸준한 투수이며, 경험이 많다는 점을 기억해봐야한다.

한화- 좋은 분위기속에 2위를 다시 가져갔지만, 마지막 경기 최하위 엔씨에게 잡히면서 연승에 실패하였다. 샘슨이 4회 갑자기 무너지면서 대량실점을 한 점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또한 이용규가 복귀한 타선도 침묵을 기록한 부분이 아쉽다. 거기에 롯데에 홈인 사직으로 이동해야한다는 점이지만, 최근 롯데가 그렇게 좋은 분위기는 아니라는 점이 긍정적이다. 터질땐 터지는 타격과 다르게 터지지않으면 너무나도 무기력한 한화에 타선이다. 이용규가 복귀한 시너지가 전혀 안보인 모습, 또한 원정에서는 타격이 저조해진다는 기록이 매우 아쉽다. 또한 실점이 많아지는 부분, 롯데가 홈에서 강하지는 않기에 해볼만한 경기이기는 하다. 이번 경기 원정만 오면 약해지는 한화에 타선을 고칠수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다.

마운드에는 휠러가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올라온다. 볼넷이 적고 맞춰잡는 제구형 투수로 볼질로 스스로 무너지는 유형은 아닌 듯 하다. 초반에 제구가 안 잡혀 공이 높게 들어가는 날은 여지없이 난타당하며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삼진을 잡을만한 결정구가 없어서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수비 동작이 매우 굼뜨고 미숙해 번트/내야안타 허용 위험이 크다. 태업이라기보단 체격이 크고 몸이 뻣뻣해서 움직임이 익숙치 않은 듯 하다. 

최종결론

최악에 분위기에 빠진 롯데, 9회초 역전을 당하며 매우 아쉬운 경기를 했다. 불펜에 소모도 많았기에 타격이 큰 상황이다. 한화는 그럭저럭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에이스 휠러가 올라오기에 기대를 해본다. 하지만 롯데에 타선이 역시 아직은 매서운 모습이고, 전경기 한화가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계속된 롯데에 충격패가 오늘 경기 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화에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