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NPB] 14:00 야구분석 한신 vs 요미우리

한신은 사이키 히로토가 선발로 나선다. 2년차 우완 투수로 150km 이상을 던지는 투수. 여기에 포크볼을 구사하는 투수이나, 빠른 공의 비중이 꽤 많은 편이다. 지난 시즌에 2경기밖에 나오지 않아 사실상 신인에 해당하는 선수다. 올해 첫 선발 등판이던 주니치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아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올해 요미우리 상대로 1이닝 무실점 기록이 있다.

요미우리는 노가미 료마가 선발투수다. 140km 중반의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투수. 지난해까지 세이부에서 활약하다가 올 시즌 FA로 요미우리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올 해 선발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고 있으나, 기대만큼의 내용을 못 보이고 있다. ERA가 4.84라는 점에서 한 번에 드러나고, 피안타율이 0.288로 높다는 점도 문제. 그만큼 많이 얻어맞고 있기도 한 투수다. 최근 기복이 심해 이제는 안정적인 내용을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다. 한신 상대로 올해 2번 나와 각각 5.2이닝 2실점, 8이닝 1실점으로 내용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