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2월 13일 04:45 축구분석 뉴캐슬 vs 에버튼 

뉴캐슬 은 16라운드 홈에서 종료직전 자책골을 내주며 레스터 시티에 2-3 역전패를 당해 1무6패의 부진에 빠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지휘 아래 가볍게 승격에 성공하고 스페인 장신공격수 호셀루와 미켈 메리노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거 강화했다. 승격 이후 초반 4승2무3패로 리그 7위에 올라 연착륙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7경기 무승의 부진 속에 16위의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7경기에서 1무6패, 6득점-17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 전반 9경기에서 8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던 수비라인이 최근 경기당 평균 2실점을 넘기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에버턴 은 강호 리버풀 원정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1로 비겨 리그 2승1무 무패에 만족했다. 이로써 리그 10위에 올라 중상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에버턴은 올시즌 전력을 강화했지만 조직력 결함으로 고전하며 강등권으로 추락하자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데이빗 언스워스 임시 감독 체제에서 2승1무1패의 과도기를 거쳐 잔류 전도사 ‘빅 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했다.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이후 유로파리그 포함 2승1무 무패로 전력을 회복하고 있다. 웨인 루니(8골)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공격포인트를 전혀 기록하지 못하며 자리를 잡지 못하던 신입 공격형 미드필더 시구드르손이 최근 5경기에서 2골2도움을 올리며 살아나고 있다. 

난전인데 에버턴이 원정이지만 감독 교체 이후 회복세이므로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며 최근 7경기 무승으로 부진한 뉴캐슬을 상대로 근소하나마 우세가 예상된다.

에버턴의 승무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