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KBO] 18:30 야구분석 LG vs NC

LG- 홈에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오면서 2연승을 달리게 됬다. 특히 임찬규에 호투가 LG가 승리를 가져오는데 한 몫을 해주었다는 점이다. LG도 리그 5위로 4위 KIA를 잡기위해서 한경기한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또한 잠심이라는 점은 꼭 승리해야하는 원인이며, 홈에서 성적도 매우 좋은 부분이 인상적이다. 오지환, 이천웅, 채은성이 멀티히트를 터뜨리고 김현수가 결승타 포함 귀중한 희생플라이 2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NC전 4연승을 기록하면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찬규에 뒤에 이어서 올라온 최성훈,짐지용,최동환도 1이닝씩 잘 막아주면서 불펜에 강점을 보여주었고 소모도 줄일수 있었다. 올시즌 매우 좋은 불펜에 기록이다. 안타를 15개나 뽑아내면서 역시 잠실에서 강한모습을 이어나갔다. 과연 내일 3연승을 거두면서 4위권싸움에 진입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LG트윈스는 연승을 달릴 카드로 윌슨을 등판시킨다.  MLB에서는 속구보단 제구력과 변화구 로케이션으로 승부를 보는 피네스 피쳐, 한국에서는 강력한 슬라이더를 앞세운 탈삼진 기계이다. 포심이 빠르지는 않지만 KBO리그에서라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커터, 투심이 있지만 체인지업, 커브는 카운터 잡을 때 쓰는 용도고 주무기는 속구, 슬라이더라 보면 된다. 하지만 이 슬라이더도 필요에 따라 궤적을 달리 던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 투피쳐라고 볼순 없고 이 위력적인 다양한 종류의 슬라이더로 크보타자들을 확실히 공략해낼지가 관건. 크보에서는 투심을 자주 던지기 시작했고, 커터는 어쩌다 한 번 던진다. 한국에서는 속구와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을 잡는 탈삼진 머신으로 변했다. 다만 슬라이드 스텝의 약점이 노출되면서 상대팀에게 도루허용을 자주 허용시키는 것이 단점이다. 그슬라이더 외의 다른 구종이 승부구로 쓸만큼 위력적이지 않고 포심의 스피드는 그럭저럭 준수하지만 구위가 가벼운 느낌이 있는점도 단점.

NC- 또 한번에 패배로 리그 첫 30패는 물론 리그 최하위에서 격차가 더벌어진 NC이다. 너무나도 않좋은 분위기와 성적은 말이아니다. 안타를 7개를 기록했지만 잔루를 9개나 남기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임찬규를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또한 불펜에서에 피칭도 좋지 않았던 모습인 경기였기에 불펜에 소모도 아쉽기 마련이다. 박민우가 아직까지 침묵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아쉽고, 중심타선에서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도 패배에 원인이며, 선발과 불펜이 무너지고 있는 부분도 꼴찌라는 원인이다. NC로써는 매우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정수민이 어떤 호투를 보여줄 수 있는지 단 1승을 목표로 하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할 것이다.

NC다이노스는 연패탈출 카드로 정수민을 올린다. 최고 147km/h에 이르는 빠른 공과 커브가 주무기였다. 구속이 증가했고 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도 구사한다.  단점으로 꼽히는 점은 구위에 비해 떨어지는 제구력. 선발 투수나 필승조로서도 통할 수준의 공을 가지고 있지만 통산 BB/9가 5에 달할 정도로 중구난방의 제구가 그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최종결론

꼴지와 5위에 맞대결 서로 갈 길이 바쁘지만, NC는 전혀 승리할 만한 기세가 안보이며 하락세를 걷고 있다. LG는 홈에서 만큼은 누구 부럽지않은 성적으로 승리를 챙겨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연승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만한 경기이다. 거기에 불펜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NC로써는 절대 살아나지 않는 타격감과 선발,불펜에 불안함을 가지고 경기하기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경기는 솔직히말하면 너무뻔히 보이지만 나는 재미있게 NC에 역배를 가볼까한다.

LG에 승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