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는 31일 경기에서 오넬키 가르시아의 호투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후지이의 활약속에 한신을 7-2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주니치는 한신과 상대전적 7승 7패 동률을 맞췄다.

주니치의 선발 마쓰자카 다이스케(3-3, 2.41)는 6월 8일 소프트뱅크전 등판 이후 근 2달만에 선발등판이다. 6월 17일 세이부와의 경기 직전 몸을 풀다 허리 염좌가 발생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7월 13일 올스타전엔 팬서비스 차원에서 1닝을 던진 이후 실전 경기는 처음이다. 올해 한신을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1.38로 자신감을 갖고 있어 복귀전 상대로 제격이다.

주니치는 이날 경기에 부상으로 이탈한 알몬테도 함께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한신은 사이키 히로토(3-3, 3.90)가 선발로 등판한다. 5월 20일 마쓰자카와 이미 맞대결을 펼친바 있는데 이 경기에선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었다. 원정 등판시 1승 2패, 평균자책 4.96으로 안정감이 떨어졌다.

한신은 후반기 깜짝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던 로사리오가 6경기 연속 홈런 없이 22타수 5안타 2타점에 그치고 있고 미 토미와 후쿠도메는 체력 문제로 인해 꾸준한 출전이 어렵다. 홈에서 경기를 갖는 주니치의 우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