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MLB] 08:10 야구분석 뉴욕 메츠 vs 마이애M  

[뉴욕 메츠 vs 마이애M] 

뉴욕메츠는 1차전을 승리로 잡아내며 애리조나전 스윕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4연승으로 상승세를 맞이한 메츠로서는 팀타선이 좋은것은 아니지만 승리를 이끌어낼만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는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불팬진의 소모가 상당한 경기였다는점이 메츠에게는 부담이기는 하지만 상대 불팬진을 감안한다면 팀타선의 힘으로 충분히 좋은 경쟁력을 보일만하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라는점은 메츠에게 부담이지만 카브레라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고 브루스와 콘포토가 안타를 기록하였다는점과 기요르메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는만큼 기대할 부분이 많다.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는 우완 잭 휠러다. 이번시즌 7경기 등판하여 2승 3패, 5.92를 기록하고있다. 지난 토론토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휠러는 삼진능력이 출중하나 경기당 3개를 내주는 볼넷과 이어지는 안타로 실점이 대부분 내주는패턴을 보여주고있다. 그래도 마이애미 상대로는 3승 1패, 2.15로 강점을 보였다는 사실은 이번경기를 통해 반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타선을 상대로 47타수 9안타로 피안타율 .191로 강하였으며 9개의 안타허용중 장타허용은 2개로 상당히 낮았다.  

마이애미의 선발투수는 좌완 칼렙 스미스다. 이번시즌 9경기 등판하여 2승 5패, 4.22를 기록하고있다. 지난 LA다저스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고전하였다. 이번시즌 꾸준한 피칭을 보이던 스미스였지만 볼넷은 여전히 많은 흐름을 보여주고있으며 5일이상 휴식을 취한 뒤 출전하는 경기에는 안정감을 가지지 못하였다. 이번경기는 4일 휴식후 경기인만큼 어느정도 루틴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경기이다. 이번시즌 메츠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나름 괜찮은 투구를 가져갔는데 이경기에도 피홈런을 통해 실점을 내준 바 있다. 메츠의 타선이 타율이 낮고 장타위주의 스윙을 가져가는만큼 변화구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스미스가 호투를 보여줄 여지는 충분해보인다. 

메츠가 상승세를 만들어낼만한 팀을 만난만큼 좋은 흐름을 만들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메츠의 부상자들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마이애미의 팀분위기는 더욱 좋지 못하다. 현제의 상황이라면 메츠의 1.5군이 마이애미보다 앞선다고 볼수있다. 휠러가 마이애미를 상대로 괜찮은 전적을 가지고있는만큼 앞선 경기들보다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점 역시 메츠가 기대할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