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vs 세이부 분석자료 6월23일 일본야구   
지바롯데 vs 세이부  

지바롯데의 선발은 우완 마이크 볼싱어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로, 국내 팬들에는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익숙할 것이다. 통산 8승 19패 평균자책점 4.92로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는 못했다. 다양한 변화구에 비해 구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본 무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무난하게 정착할 수 있을지. 올 시즌 10경기에서 8승 1패 평자 2.06으로 순항하고 있다. 최근 7번의 등판 연속으로 승리를 챙겼다. 세이부 상대로는 원정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5이닝 2실점(무자책),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세이부 선발은 우완 이마이 타츠야다. 2016년 세이부가 1순위로 지명한 선수로, 지난 시즌 2군에서 7경기 평자 2.35를 기록했다.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2군에서도 꾸준한 등판을 해내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 2군에서 4경기 2승 1패 평자 2.52를 기록한 뒤 곧바로 콜업됐다. 1군 데뷔전에서 야쿠르트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뒤, 열흘 만에 1군 두 번째 등판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