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롯데 분석자료 6월16일 한국야구 

SK vs 롯데

SK의 선발은 우완 문승원이다.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6승 12패 평균자책점 5.33으로 기록이 썩 좋지는 않지만, SK로서는 키워볼만한 5선발을 얻은 셈. 올 시즌 13차례 등판에서는 3승 4패 평자 4.48로 평범한 모습이다(홈 ERA 3.10 / 원정 ERA 6.37). 롯데 상대로는 홈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의 선발은 좌완 레일리다. 지난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교체설이 무성했을 정도로 부진했으나, 이후 완벽한 반등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1선발로 거듭났다. 7월 이후의 폼만 유지할 수 있다면 국내무대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 있을 것. 구속이 빠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일관된 제구는 필수다. 올 시즌 12차례 등판에서 3승 5패 평자 4.04로 썩 좋은 폼은 아니다. 그래도 최근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 피칭이 상승세의 발판이 될 수는 있다. SK 상대로는 두 달 전 홈에서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