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KBO] 18:30 야구분석 넥센 vs KIA 

[넥센 vs KIA]  

넥센- 현재 팀 분위기와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승을 이어 나가게 된다. 돌아온 이정후가 매우 좋은 부활에 신호를 알렸다. 점점 복귀하고 있는 넥센에 주전 선수들, 복귀와 동시에 팀에 힘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는 점도 매우 인상적이다. 한현희가 지하에 홈에서 막강한 타선을 잠재워 버린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또한 박병호가 계속된 홈런포로 넥센에 타선에 중심을 잡아 주고 있고, 기아의 불펜을 잘 흔들고 있다는 점이다. 위닝 시리즈는 확보해둔 상황 스왑 노리기 위에 내일 경기에 나선다.오늘과 같은 타격감과 선발과 불펜의 조화로 경기를 이끌어 나간다면 계속해서 흥미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팀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하게 때문에 언제 가라앉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 기세라면 순위권 싸움에서도 앞서 갈 수 있는 모습, 내일 계속해서 넥센에 좋은 분위기를 기대해 본다. 

마운드에는  최원태가 오른다.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구종은 평균 140km 초중반, 최고 150km의 속구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다 .제구 쪽에서 불안감을 보이는 것이 현재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도 넥센에 토종 선발중에는 제일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수 있는 투수이다. 5승이나 거둔 것에는 의미가 있는 투수이다. 2018년 들어와서는 포심의 비율의 거의 줄이고 역시나 작년에 자주 던지던 투심 패스트볼을 주력으로 유인구로는 낙차가 상당한 서클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 쓰리 피치나 포 피치로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만만치는 않은 투수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하기에,  최근 좋은 모습을 기아에 홈에서 그대로 보여줄수 있을지가 문제이다. 

KIA- 넥센에 어수선한 분위기를 유리하게 가져 가지 못하고 홈에서 계속 무기력하게 패배를 가져 가고 있다. 계속해서 선발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또한 홈에서 강했던 다격의 모습이 아예 사라진 모습, 버나디나도 복귀했지만 흠을 불어넣어주진 못하고 있다. 안타를 쳐내긴 했지만 효율성이 전혀 없었다. 내일 경기도 선발에 도움과 타선의 도움이 없다면 치열한 순위권 싸움에서 밀리게 된다 거기에 홈에서 3연패, 매우 충격적일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내일 경기는 꼭 이기기 위해서  노력할 모습 홈 이라는 점에서 나는 한번더 믿어본다.

선발에는 헥터가 올라온다. 아직은 작년과 같은 무서움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는게 아쉽긴하지만, 역시 매우 강력한 투수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각도있는 변화구와 속구 평속 또한 좋은 점을 알 수 있다. 매우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제구력도 괜찮아서 볼넷이 적다. 다만 특유의 쓰리쿼터 투구폼에서 나오는 패스트볼 수직 무브먼트가 좋지 않은 편이고, 횡슬라이더의 취약함 때문에 우타자에게 너무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피홈런이 많다. 볼질이 없다보니 이닝소화력은 아주 준수하다. 맞아가면서도 꿋꿋이 버티는 스타일이다. 헥터는 KBO에 적응이 되어있기에 믿을만한 투수임은 틀림없다. 

최종결론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넥센이 앞선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기아는 홈에서 매우 조용한 타격과 무너져버린 선발투수 들을 주체할 수 없었다. 내일 경기 이 두 경기 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무기력하게 패배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기아의 홈이라는 점 기아의 타선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점을 생각해보며 홈에서 스왑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기아에게 한표를 주고싶다.

기아에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