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챔피언십] 1월 10일 20:30 축구석 일본 vs 팔레스타인
[U23챔피언십] 1월 10일 20:30 축구석 일본 vs 팔레스타인
일본은 중국에 밀려 J조 2위로 본선에 합류하며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당한 중국전 1-2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2020 도쿄 올림픽을 겨냥, 21세 이하 선수들로만 대표 팀을 구성했을 정도로 체계적인 준비에 돌입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단, 지난해 U-20 세계 청소년대회에 참가하여 화제를 모았던 히로시마의 축구신동 MF 쿠보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다. 반면 FW 타가와, MF 엔도, 미요시, 이타쿠라 등의 주축 멤버들은 고스란히 합류했다. 4강 이상의 성적을 노려볼 만한 전력인 것으로 평가된다.
팔레스타인은 요르단, 타지키스탄, 방글라데시를 따돌리고 E조 선두를 차지하며 사상 첫 U-23 아시아 선수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0대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유럽에 진출시키던 축구 협회 차원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는 평가이다. FW 다르비슈, MF 엘 카예드, DF 살람 등의 유럽파들이 이번 명단에 소집됐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단, 예선 대진운이 워낙 좋았다는 점, 수비진의 국제 무대 경험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일본과는 아무래도 전력 차가 뚜렷 보인다. 게다가 일본 상대로는 2014년 아시안게임 당시 선배들이 0-4 완패를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일본의 7:3 우세를 예상 . 비록 쿠보가 빠졌지만 변함없이 우승후보급 전력을 앞세우고 있는 일본이다. 팔레스타인을 완파하고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