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최근 3연승으로 승률을 많이 회복했다. 이정현과 브라운의 투맨게임의 위력이 대단하다.

삼성은 홈 9연전에서 1승에 그쳤다. 이제 원정 연전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맞대결에서는 KCC가 3승 2패로 리드 중이고 이 경기 역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KCC는 최근 다시 상승세의 흐름을 탔다. 특히, 브라운과 이정현의 활약이 좋다. 두 선수의 픽앤롤은 최근 상대팀이 알면서도 막지 못하고 있다. 또,송교창이 꾸준히 10점 이상을 해주고 있고 하승진도 짧은 출전시간 동안의 위력을 찾았다.

삼성은 더 이상 나쁠 수가 없는 상황이다. 펠프스는 스탯은 좋지만 독불장군식의 경기를 하고 있다. 페인트존 내에만 집중하면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선수지만 최근에는 가드를 믿지못해 볼 운반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 또, 이관희가 부상으로 출전과 결장을 반복하며 외곽의 지원도 떨어져있는 상태다.

최근 5연패 포함 승리가 어려운 삼성이 KCC 원정에서 이변을 만들기는 어려워보인다. 플레이오프의 높은 시드를 위해서도 동기부여가 확실한 KCC이고 그들의 홈경기이기도 하다. 또, 주전 라인업의 생산력 차이와 더불어 전력 차이가 분명하다.

KCC 가 승리할 것이다. 마핸 역시 할 수 있는 경기다. 삼성의 무너져있는 수비를 상대로 홈팀의 고득점이 기대되기에 오버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