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교체 아웃' 이스코, 로페테기 악수 거절...불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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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가 교체 아웃 된 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악수를 거절했다. 이어 찡그린 표정으로 감독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 리그 3차전 빅토리아 플젠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레알은 AS로마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이스코는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와 함께 레알의 최전방을 이끌었다. 레알은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벤제마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5일 뒤 FC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치러야 하는 로페테기 감독은 후반 9분 이스코를 빼고 페데 발베르데를 투입하면서, 이스코에게 휴식을 줬다.
하지만 이스코는 이를 원치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 못마땅한 표정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로페테기 감독의 손길을 뿌리쳤다. 또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로페테기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했다.
경기 종료 후 현지 취재진들은 로페테기 감독에게 "이스코가 무슨 말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전했다. 이에 로페테기는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나는 모른다.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나는 화나지 않았다"며 둘 사이의 관계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최근 레알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스코는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로페테기 감독을 옹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이날 교체 장면에서 이스코의 행동은 로페테기에게 불만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하루 전, 세르히오 라모스와 레길론이 훈련 중 갈등을 빚은 것에 더불어, 이스코의 악수거절로 볼 때 팀내 분위기가 엉망이라는 비판이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