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마이크 댄토니 "수비가 약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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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휴스턴 로케츠는 65승 17패(79.3%)로 리그 1위에 올랐다. 뛰어난 화력 농구와 함께 탄탄한 수비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스위치 디펜스란 시스템이 빛을 발하면서 수비 효율성 리그 7위(105.6)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이후 수비의 중심축, 트레버 아리자와 룩 음바 아 무테가 떠나면서 휴스턴 수비가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2018-19시즌 첫 경기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수비 약점을 드러내면서 무너졌다. 무려 131점을 실점하면서 야투 허용률 53.1%, 3점슛 허용률 40.0%를 기록했다.
과연 이에 대해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어떻게 생각할까. 댄토니 감독은 20일(한국 시간)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오히려 수비가 작년보다 더 좋아진 거 같다. 우린 더 젊은 선수들이 많아졌다. 아리자와 음바 아 무테가 수비의 중심축이었다는 건 인정한다. 그러나 마이클 카터-윌리엄스는 훌륭한 수비수고, 제임스 에니스 역시 에너지가 넘치고 수비를 잘한다. 에릭 고든은 크리스 폴, 제임스 하든과 함께 뛸 때 에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멜로 앤서니는 똑똑한 선수다. 스위치 디펜스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는 상대가 스크린할 때 파이트 스루할 필요가 없다. 스위치한 뒤 공격수를 앞에 두면 된다. 우린 훌륭한 수비 철학이 있다. 선수들이 이해하고 노력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휴스턴의 가장 큰 수비 빈틈은 하든이었다. 4명의 선수가 하든의 수비 범위까지 도움을 주면서 코트 전체를 압박했다. 그러나 이젠 하든과 앤서니가 같이 뛴다. 그러다 보니 수비 빈틈이 더욱 커졌다. 실제로 뉴올리언스전에서 두 선수가 함께 뛸 때 수비 효율성이 144.2점으로 높았다(경기 평균 124.8점).
그럼에도 걱정하지 않는다. 매번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댄토니 감독은 "우리는 수비 문제점을 어떻게 보완할지 등을 이야기한다. 폴이나 하든, PJ 터커에게 수비 매치업 시 누구를 막는 게 나을까 등의 이야기도 나눈다. 이런 노력 등으로 선수들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고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