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음바페에 가려 네이마르, 바르사 복귀 고려 

 네이마르(26, 파리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저울질하고 있다.

스페인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PSG)를 떠나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2억 2,200만 유로(약 2,900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PSG 생활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절과 달리 잔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3월에는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2018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팀 내 입지도 예전 같지 않다. 킬리앙 음바페(20)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준 모양새다. 음바페는 소속팀과 프랑스 A대표팀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네이마르를 넘어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문도 데포르티보’는 “네이마르는 PSG의 대우가 지난해와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음바페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것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적설이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동료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만 있을 리 없다. 네이마르의 열성팬으로 알려진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향후 네이마르 복귀를 두고 계산기 두드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