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AC밀란 이적설' 즐라탄, "전 세계가 날 원하고 있는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 갤럭시)가 이적설에 대해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즐라탄은 올해 벌써 30대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당초 마지막 무대로 여겨졌던 곳이지만, 최근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즐라탄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다음 행보에 눈길이 가고 있다.

즐라탄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도 "즐라탄은 밀란에서 행복한 순간들을 보냈다. (AC 밀란행)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우린 대화할 준비가 됐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즐라탄의 반응은 어떨까. 즐라탄은 6일 미국 매체 'TMZ'를 통해 AC 밀란 이적설과 관련해 "나에 관한 많은 루머들이 있다. 아직까지도 전 세계가 나를 원하고 있으니 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즐라탄은 리그에서 20골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올라와있다. 경험도 풍부하다. 백업 공격수가 부족한 AC 밀란 입장에서는 충분히 구미가 당길만한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