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주축 네 명 빠질 모스크바 원정, ‘고비’ 맞은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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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1 08:55
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주축 네 명 빠질 모스크바 원정, ‘고비’ 맞은 레알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4시 러시아 모스크바로 원정 경기를 치르러 떠난다. 고민이 큰 상황이다. 최근 팀 성적이 좋지 못한 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쿼드에도 구멍이 났기 때문이다.
상대는 CSKA 모스크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32강 1라운드 AS 로마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좋은 스타트를 보였으나, 모스크바 원정은 장담할 수 없다. 본디 변수가 많은 원정이고 앞서 언급했듯 레알 마드리드의 컨디션도 좋지 못하다.
가장 큰 문제는 주축 선수가 네 명이나 빠진다는 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스크바 원정길에 오르는 명단을 발표했는데, 그중 마르셀루·세르히오 라모스·가레스 베일·이스코의 이름은 없다. 공격·중원·수비에서 핵심 구실을 하는 선수들이 죄다 빠진 셈이다. 부상 여파가 컸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라 리가 두 경기에서 세비야에 0-3으로 패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0-0으로 비기며 시즌 초반의 흐름이 크게 꺾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CSKA 모스크바에 패하기라도 하나면 큰 위기가 닥칠지 모른다.
훌렌 로페테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호하는 등 팬들의 아쉬움 이 큰 순간인데, 로페테기 감독의 역량이 많은 걸 뒤바꿔야 할 때다. 남아 있는 주축 멤버들의 분발도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