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긱스 “EPL 우승, 맨시티-리버풀 경쟁”...맨유 없었다 

라이언 긱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을 꼽았다. 24년 간 그라운드를 누빈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없었다.

긱스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첼시도 잘하고 있다. 잊어선 안 될 팀”이라고 말했다.

맨시티와 리버풀 경합에서 맨시티의 손을 들었다. 긱스는 “내 생각에는 맨시티가 위라고 생각한다. 올림피크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아니었지만 카디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리버풀도 인상적이다. 2013/2014시즌 팀이 더 화려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균형이 잡혔다”고 평가했다.

첼시를 꼽은 이유는 최근 행보다. 긱스는 “첼시는 2년 전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었다. 선수들이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라커룸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알고 있다. 이러한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역 24년 동안, 코치 생활을 지낸 친정팀은 없었다. 올시즌 맨유는 조제 모리뉴 체제에서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폴 포그바 이적설과 불화설 등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시즌 초반이지만 리그 순위도 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