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유벤투스, 마르시알 영입 재추진...‘문제는 연봉 131억 재계약 

유벤투스가 여전히 앙토니 마르시알 영입을 원했다. 관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코너에서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여전히 마르시알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맨유가 마르시알과 연봉 900만 파운드(약 131억)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2017/2018시즌 종료 후 이적을 희망했다. 많은 구단이 마르시알 영입을 희망했지만 현실이 되진 않았다. 지난 3월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도 마르시알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유럽 전체 이적 시장이 끝났음에도 유벤투스 관심은 여전했다. 내년 1월 마르시알과 사전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사전 계약 후 여름 이적 혹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한 전력 보강을 꾀하려는 모양이다.

그러나 유벤투스의 계획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가 마르시알과 재계약을 원했고, 협상 테이블에 연봉 900만 파운드를 올려 뒀다. 마르시알이 맨유의 제안을 수락한다면 모든 일은 물거품이 된다.

쉽지 않지만 희망은 있다. 마르시알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 경질되면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할 생각이다. 영국 언론들은 “마르시알이 맨유와 재계약 협상을 연기했다. 모리뉴 감독 미래가 결정되면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