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伊 매체, “이승우 7분 활약… 칠레전도 테스트” 

이탈리아 매체가 이승우의 활약상을 짧게 전하며 다가오는 칠레전에서도 기량을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치렀다. 벤투 감독 데뷔전에서 한국은 이재성과 남태희의 연속골로 기분 좋은 2-0 승리를 거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U-23 대표팀의 대회 2연패를 이끈 이승우는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38분 손흥민과 교체되어 잔디를 밟았다. 이승우는 후반 추가 시간까지 10분을 뛰는 동안 벤투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바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현지 시간) 이승우의 짧은 활약상을 전했다. 이승우에게 주어진 시간이 워낙 짧았던 만큼 다가오는 친선 칠레전에선 이승우의 테스트 무대가 더 바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더했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벤투호는 오는 11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이 이끄는 칠레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 칠레는 12위로 객관 전력 차이는 크다. 상대 전적은 1패로 한국이 밀린다. 

한편, 이승우는 한국 U-23 대표팀에서 황의조 다음으로 많은 네 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이끈 바 있다. 이후 벤투호에서도 승선하며 대표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