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결전 앞둔' 포체티노, "무리뉴는 영감을 주는 지도자" 칭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6) 토트넘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트와 일전을 앞두고 조세 무리뉴(55)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빅매치를 앞두고 포체티노는 상대방과 신경전 대신 칭찬으로 추켜세웠다. 

토트넘은 28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일격을 당한 맨유가 부진에서 벗어날 지 관심거리다.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 "포체티노 감독은 무리뉴를 향해 젊은 축구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도 무리뉴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3번째 시즌을 앞두고 상황이 좋지 않다.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에 실패하면서 

구단 수뇌부와 불협화음을 드러냈다. 포그바 등 몇몇 선수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않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무리뉴는 항상 큰 일을 맡을 수 있는 적임자다. 그는 젊은 지도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다"며 

"물론 나도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감독이다"고 무리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스페리인 라 리가에서 무리뉴 감독과 인연이 있다. 포체티노는 에스파뇰에서 감독직을 지냈고, 

당시 무리뉴는 레일 마드리드를 지휘하고 있었다. 포체티노는 "스페인에서 지낼 때 무리뉴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그와 그의 팀을 최대한 존중했다"고 말했다. 

2010년 첫 만남에서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는 포체티노 감독의 에스파뇰을 3-0으로 꺾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 포체티노 감독은 맞대결 성적은 좋지 않다. 

15번 대결해 무리뉴 감독이 1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포체티노 감독은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4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