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주장' 전광인 "FA요? 정말 솔직하게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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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주장' 전광인 "FA요? 정말 솔직하게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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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주장' 전광인  

환호하는 전광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안=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봄 배구'가 무산된 한국전력의 주장 전광인(27)은 "선수들이나 감독님에게 미안한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광인은 순위와 상관없는 이 날 경기에서도 온 힘을 다해 뛰었다. 올 시즌 내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힘든 시즌이었다. 개막 후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다. 세터 강민웅, 레프트 서재덕, 센터 윤봉우까지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대거 이탈했다.

 

 

구단과 동료, 팬들 모두가 전광인 하나만을 바라봤다. 가뜩이나 첫 주장이었다. 정신적인 부담감이 컸다.

 

전광인은 그럴수록 힘을 냈다. 펠리페 알톤 반데로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서도 힘을 보탰다.

 

백업과 신인 선수들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지만, 주축 선수들이 빠진 여파를 완전히 메울 수는 없었다. 현재 4위인 한국전력은 봄 배구 진출이 좌절됐다.

 

전광인은 "조금 더 내가 뛰었어야 했다. 선수들이나 감독님에게 미안하다"며 "리시브 쪽에서 버티지 못한 경기가 너무 많아서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재덕을 대신해 리시브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공격까지 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는 "리시브를 하면서 공격을 하는 게 많이 힘들더라. 시즌 초반에는 버틸 만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많이 힘들어졌다. 내가 요령이 없다 보니까 더 힘들었던 거 같다"고 했다.

 

전광인은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초대형 FA다.

 

전광인은 "나름대로 이번 시즌을 잘해 놓고 다음에 FA를 생각하자고 다짐했다. 그랬는데, 오히려 주위에서 '너 FA야' 이렇게 계속 이야기하니까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생각하게 됐다"며 웃었다.

 

그는 "정말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 아직 실감을 못 하고 있고, 생각한다고 해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게 어려운 것 같다. 시즌 끝나고 나서 생각을 하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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