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친형’ 마티아스 메시가 총기 위협 혐의로 아르헨티나 경찰에 체포됐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마티아스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서 차량 추돌 사고 후 상대를 총기로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마티아스는 지난해 11월에도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 마티아스의 보트 안에 등록되지 않은 380구경 권총이 발견됐고, 이 권총에서는 다량의 피가 묻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마티아스는 "파나마 강에서 보트를 운전하다가 모래톱을 들이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마티아스는 11만 3,000달러(약 1억 2,200만 원)의 금액으로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불과 5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총기 소지는 물론 위협 행위로 다시 체포된 것이다.

이번 사건의 판결은 곧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수 명의 목격자들이 마티아스가 총기로 사람들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체포된 상태지만 곧 판결을 받을 것이다. 경찰은 당시 어떠한 총기를 그의 차 안에서 발견하지 못했지만 대마초를 피운 증거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