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 굴욕, 코모에 거절…대안 없는 토트넘, 이강인에 올인한다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아스날에 굴욕, 코모에 거절…대안 없는 토트넘, 이강인에 올인한다

totosaveadmi… 0 15

아스날에 굴욕, 코모에 거절…대안 없는 토트넘, 이강인에 올인한다

 

아스날에 굴욕, 코모에 거절…대안 없는 토트넘, 이강인에 올인한다

 

[OSEN=이인환 기자] .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를 아스날에 빼앗기고, 플랜B로 찍었던 니코 파스(20·코모)마저 끝내 거절당했다. 이제 북런던 구단이 내밀 수 있는 마지막 카드는 단 하나. 바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4)이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코모에 6500만 유로(약 947억 원) +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46억 원)라는 파격 제안을 던졌다. 이미 4000만 유로 초기 오퍼를 거절당한 상황에서 금액을 대폭 상향해 재도전에 나선 것. 그러나 코모는 이번에도 단칼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파스를 원했던 이유는 분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한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미래’라 불렸던 그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 틈에서 밀려났고, 지난해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아 코모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그의 성장 가능성을 알았기에 50% 셀온 조항과 바이백 옵션을 걸어놨다.

 

그리고 파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세리에A 데뷔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코모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해 개막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심지어 세리에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젊은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코모는 파스를 중심으로 구단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본이 지배하는 구단주 측은 레알과 협의를 거쳐 파스를 절대 팔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핵심은 소유권 정리다. 코모는 나머지 50%를 매입해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려 하고, 레알은 바이백 금액을 기존 1000만 유로에서 대폭 상향시킬 계획이다.

 

이 구조가 완성되면 코모의 이익도 급격히 늘어난다. 당초 예상됐던 수익은 400만 유로에 불과했지만, 새 계약이 성사될 경우 무려 1500만~2000만 유로까지 껑충 뛸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현금 폭탄’ 오퍼조차 흔쾌히 거절한 이유가 설명된다. 구단과 선수 모두 토트넘 이적을 매력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

 

파스 본인 역시 “당장 빅클럽으로 가는 것보다 코모에서 꾸준히 뛰며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 기회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어린 나이에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포기하고, 불안정한 토트넘으로 갈 이유가 전혀 없었다.

 

결국 토트넘은 에제 실패, 파스 실패라는 연이은 좌절을 맛봤다. 특히 에제는 구단이 여름 내내 공을 들인 카드였다. 그러나 아스날이 7800만 유로를 앞세워 에제를 빼앗아갔다. 북런던 라이벌에게 체면을 구긴 토트넘은 급히 플랜B로 파스를 노렸지만, 이번엔 이탈리아에서 문전박대를 당했다.

 

이제 토트넘이 의지할 곳은 단 하나다. 바로 PSG의 이강인. 영국 이적시장 전문가 던컨 캐슬은 “토트넘은 모건 깁스-화이트, 에제 모두 실패했다. 파스까지 무산되면 남은 선택지는 사실상 이강인뿐”이라고 진단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절박하다. 제임스 매디슨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데얀 쿨루셉스키도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중원과 전방을 연결할 플레이메이커가 사라진 것이다. 손흥민이 MLS로 떠난 뒤 구멍 난 아시아 마케팅 파워도 다시 채워야 한다. 이 모든 걸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카드가 바로 이강인이다.

 

PSG는 이강인을 반드시 붙잡아야 할 선수로 보진 않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그의 멀티 포지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단, 대체자 영입이 선행돼야 한다는 단서는 붙었다.

 

문제는 시간이다. 이적 시장 마감일은 9월 1일. 토트넘은 에제에 뺏기고, 파스에게 차이고, 결국 이강인에게 올인해야 하는 막다른 길에 몰렸다. 만약 이마저 실패한다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은 ‘최악의 굴욕’으로 기록될 것이다.

 

토트넘 팬들 역시 불안하다. SNS에서는 “다 차이고 남은 건 이강인뿐이다”, “에제 실패도 충격인데 파스까지 거절이라니… 레비는 이강인을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북런던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다.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 찾기’ 프로젝트가 이강인 영입 실패로 끝난다면, 올 시즌 전력 붕괴는 불 보듯 뻔하다. 지금 토트넘이 할 수 있는 건 단 하나. 이강인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것뿐이다.

 

/mcadoo@osen.co.kr

 

 

이인환 기자

 

j4kyex-2.webp
 

, , , , , , ,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