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7이닝 1실점 호투…KIA, 이틀 연속 롯데 격파
0
41
04.10 00:09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 속에 나성범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KIA는 전날 공동 7위에서 단독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IA는 2회초 2사 후 최원준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김태군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3회에는 나성범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큼직한 투런 홈런을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말 3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9회말에는 1사 후 유강남이 좌전안타, 전민재는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황성빈이 투수 땅볼, 고승민은 2루수 땅볼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KIA 선발 네일은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