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 남대천 파크골프장 동절기 휴장 마치고 운영 재개 = 강원 양양군은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다음 달 1일 운영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잔디 보호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휴장했다.
군은 휴장 기간 훼손된 잔디와 관련 시설 등을 정비했다.
하절기(4∼8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9∼11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지역 곳곳 광견병 예방약 살포…"만지면 안 돼요" = 양양군은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산림지역에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예방약 1만8천720여개를 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살포했으며, 살포 후 약 30일이 지난 후 남은 예방약은 수거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예방약 살포 지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문(식별 카드)도 함께 설치했다.
야생동물이 예방약을 먹으면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겨 사람과 가축에 대한 전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올 하반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미끼 약도 살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방약에 사람 체취가 남을 경우 야생동물이 섭취하지 않을 수 있다"며 "산행 중에 발견하더라도 만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