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고승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말소
0
78
03.26 17:40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고승민을 1군에서 말소했다.
롯데 구단은 "고승민이 25일 SSG전을 마치고 옆구리에 불편감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우측 옆구리(내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롯데 구단은 "1주일 정도 휴식한 뒤 기술 훈련을 시작하고 복귀 시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민은 지난 시즌 120경기에서 타율 0.308, 148안타, 14홈런, 87타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개막 후 3경기 타율 0.091(11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롯데는 고승민을 1군에서 말소하면서 이날 선발 투수로 내정된 김진욱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