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 개장 예정인 한국야구박물관(명예의 전당)의 로고를 26일 공개했다.
KBO는 로고를 발표하며 "야구공이 날아가는 잔상을 모듈화해 간결하게 디자인된 박물관 건물의 요소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야구공이 태극 모양과 유사하다는 점을 반영하고 이를 통해 '한국'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KBO는 야구계의 숙원인 한국야구박물관을 올해 6월 부산 기장군에 착공해 2026년 12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KBO는 팬들에게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야구 물품의 기증을 요청하고 있다.
KBO 정책지원팀 박물관 파트 아카이브센터를 통해 기증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