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맞임대로 조성욱 영입…김범수는 K리그2 성남으로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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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21:13
포항과 성남 구단은 18일 각각 조성욱과 공격수 김범수를 맞임대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1995년생 조성욱은 2018년 성남에 입단해 데뷔 첫해 11경기를 뛰며 눈도장을 찍었다. K4리그 대체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K리그 통산 64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했다.
포항은 올 시즌 4경기에서 7실점 하며 2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포항은 우수한 신체조건(키 188㎝, 몸무게 84㎏)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싸움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이 강점인 조성욱의 합류로 수비 불안이 해소되길 기대한다.
이번 맞임대로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된 2000년생 김범수는 아마추어 K7리그와 K5리그를 거쳐 K리그1 무대까지 오른 이력으로 주목받은 선수다.
김범수는 2020년 K5리그 동두천 원팀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K7리그 동두천 TDC와 세미프로인 K4리그의 서울중랑축구단을 거쳤다. 이후 2022년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2023년에는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팀의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자유계약선수(FA)로 포항에 둥지를 틀었다.
김범수는 K리그 통산 76경기 7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