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애인 우선' 반다비 체육센터 2곳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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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15:06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통합형 체육시설인데 이용 시간 등이 겹치면 장애인에게 배려되는 것이 특징이다.
설악면 센터는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500㎡ 규모로 건립됐으며 국비 50억원, 군비 78억원 등 총 128억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주차장과 회의실, 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 3층에는 체력단련실이 각각 들어섰다.
조종면 센터는 지상 2층, 전체면적 2천200㎡ 규모로 신축됐으며 국비 30억원, 군비 62억8천만원 등 총 92억8천만원이 들었다. 1층은 다목적 체육관, 2층은 증강현실(AR) 체험실 등으로 사용된다.
가평군은 설악면 센터가 주민들의 문화·체육 복지 수요를 맞추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종면 센터는 복지시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이용률이 극대화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장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