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KBO 특조위 이장석 전 대표 '정면 겨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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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KBO 특조위 이장석 전 대표 '정면 겨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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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KBO 특조위 이장석 전 대표 '정면 겨냥'할 수 있을까
 

 

 KBO는 이장석 서울히어로즈프로야구단(이하 히어로즈) 전 대표에게 실효성 있는 '철퇴'를 내릴 수 있을까.

 

KBO는 28일 오후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히어로즈와 8개 구단 간의 미신고 현금 트레이드 관련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KBO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언론 보도를 통해 히어로즈가 2008년 창단 후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8개 구단과 트레이드를 하는 과정에서 KBO에 신고한 트레이드 내용과 다르게 현금을 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KBO는 구단들에 자진 신고를 받았고 총 12건에 걸쳐 131억5000만 원이 미신고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KBO는 이후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자진 신고 내용이 사실인지를 확인하고 징계 범위, 강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징계 대상이 문제였다. 2008년 이후 10년 간에 걸쳐 벌어진 일인 만큼 히어로즈는 물론 다른 구단에도 현직에 없는 관계자들이 많아 징계 범위를 놓고 난감한 상황이 많다. 이 때문에 특별조사위원회는 변호사, 회계사 등 다양한 분양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관계자들 중에서도 이 전 대표는 KBO에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월 2일 사기 및 횡령, 배임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당일 KBO로부터 대표이사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월 이미 히어로즈의 정식 대표 자리를 내어놓았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직무 정지는 사실상 징계를 위한 징계였다.

 

이번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문제다. KBO가 현재 야구 규약 상 가장 크게 내릴 수 있는 징계는 영구 제명이다. 다시는 야구계에 발을 들일 수 없게 하는 것. 이미 이 전 대표가 히어로즈에 직무 상 관련이 없는 상황에서 영구 제명은 의미가 없다. 구단 지분 양도는 KBO가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전 대표는 구단의 대주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현 구단에 징계를 내리는 것은 더욱 의미가 없다. 구단을 징계하는 것은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과, 규약 위반과 무관한 직원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현 구단 책임자들을 징계하기도 모호하다. 정금조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장은 지난달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발표할 당시 "징계 대상은 신중히 고려해봐야 한다. 이 전 대표가 트레이드를 진두지휘한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현 사장, 단장을 징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우려를 표했다.

 

이 전 대표는 트레이드 미신고 금액으로 구단을 운영하며 이익을 편취했고 수익금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챙기기까지 했다. 결국 2008년 창단 후 넥센 구단은 이 전 대표의 자산을 불리기 위한 도구일 뿐이었던 셈이다. 이 상황에서 KBO는 징계의 대상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이 전 대표를 제대로 겨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28일 오후 KBO 야구회관에 야구계의 눈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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